요즘 주말이면 스님과 함께 인형만들기 수업을 하고 있는데요,
공방에 늘 CBS라디오 채널을 맞춰 두고 있거든요...
몇 시간 걸쳐 라디오를 들으시다가 박가속에서 울려나오는 노래를
한 곡 두 곡 따라부르시더니만
"이 좋은 노래들이 나오는 건 라디오인가요? 채널이 어디에요?"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웃으면서 말씀드렸죠.
"스님, CBS 라디오예용~"
스님은 감탄사 한 음절로 답하셨습니다.
"아!"
공방에 오시는 분들은 모두 서너 시간씩 작업을 하고 가시는데
그동안에 쉬지않고 흘러나오는 CBS라디오 선율에 모두들
호감을 갖습니다. 심지어 중간중간 흘러나오는 CM송이 지겨울만큼...ㅋ
토요일이면 또 스님께서 오실 텐데,
많은 노래들을 좋아하시는데 정태춘,박은옥의 노래를 들으시면
뭔가 추억이 있으신 듯...
레인보우에 신청곡을 쓰노라면 자꾸 다운되서 여기까지 찾아들었습니다.
항상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스님과 함께 따라부르기
전은경
201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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