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그 쓸쓸함에 대하여...!!!
김순희
2006.01.26
조회 63



늘 그렇듯이 실향민인 우리 가족은 명절이면 더.. 쓸쓸합니다.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고향이 이북이시거든요.
모두 돌아가시고 친정 아버님만 계십니다.

시댁가족은 시누님 한분계시고 저는 5남매 가 있으나 다들 멀리 살아서 만나가기 쉽지 않습니다.

남동생들은 처가쪽을 더 챙기는듯하고 부산사는 여동생 시댁이
서울이라서 올라오기는 하지만 들리지 못하고 가는 때도 있고, 막내 여동생은 외국에 살고 있으니...

아이들 어릴적에 ' 엄마 ~ 왜! 우리는 친척이 없는거야 ' 하며 심술을 부리고 투덜거리기도 했습니다. 친구들이 많이 부러웠던 모양이예요.

모처럼 흩어졌던 가족들과의 만남, 정다운 웃음소리.. 오손도손 모여앉아 맛있는 음식장만도 하며 그동안 못했던 얘기들도 나누죠.

설날 아침에는 고운 설빔을 차려입고 차례를 지낸후 어르신들께 세배도 다니며 덕담도 듣고 윷놀이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올해도 명절은 어김없이 찾아왔지만 우리집은 변함없이 .....

철부지여서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이제는 제수장만부터 상차림까지 그럭저럭합니다
예전엔 거실에 신문지 좌~악 펴놓고 혼자 많이 했죠.
딸애가 큰뒤로 많이 도와 줍니다. 자잘한 심부름부터 이것저것..

그래도 전~ 집안 행사나 명절때 시부모님과 여러 동서끼리 모여서 다정히 지네는 모습이 보기 좋은걸요.
<제 친구들은 시댁 식구 없는 절 부러워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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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을 먹으면 한살을 더 먹는다는것과 ,
장수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고향에 가시는 님들께서는 즐겁게, 안전하게 다녀오시길바랍니다
이곳에 오신님들~! 모두 건강하시구여, 福 많이 많이 받으세요..


김범수--------하루
영사운드------달무리
민해경--------보고싶은 얼굴
전영록-------그대 뺨에 흐르는 눈물
유익종-------세상 가장 밝은 곳에서 가장 빛나는 목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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