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님!
하루도 걸르지않고 님의 방송을 들으며 늘어지려는 오후시간에 부드러운 탄력을 받으며살고있는 일산사는 40대여성입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글 한편 올립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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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어도 이른 아침부터 학교보충수업을 가는 아들이 안쓰러워 차로 태워다주었습니다.
간밤에 내리던 싸락눈이 밤새 비로 바뀌어있었습니다.
날씨도 푸근한 것이 마치 봄비같았습니다.
마을버스를 타고 가도 된다고 엄마는 더 주무시라고하는 착한아들을 빗속에 내보내고 다리뻣고 자는 엄마가 어디있을라구요.
기꺼이 이부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잿빛하늘에 앞유리창에는 후둑후둑 비가 떨어지고 라디오에서는 올드팝송이 흘러나왔습니다.
이제 자라서 일렉트릭키타에 빠져있는 아들이
제가 그나이였을때 즐겨듣던 가요나 팝송을 저만큼이나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부모의 즐거움입니다.
역시 명곡은 세대를 초월하는가 봅니다.
아아...명곡은 영원하여라...
너를 사랑하고도,친구와 연인사이,사랑,돌아와요부산항에...
하이웨이스타,쟈니비굿,헐리데이,더스트인더윈드,호텔켈리포니아..
작곡가들 참 대단하지않습니까.
높거나 낮은 음들을 이렇게 저렇게 연결짓고 리듬을 짧게 혹은 죄금 길게 또는 지익 늘여서 이렇듯 근사한 곡들을 무수히 만들어내어
듣는 우리들로하여금 갖가지 감정을 일으키게 만드니 말입니다.
어디 음악뿐이겠습니까.
그림도 그렇고 춤도 그렇고 모든것이 합해진 영화는 더더욱...
그러게 예술이라 하는 것이지만.
창작이란 참 멋있는 일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들 생활도 창작이고 예술이지요,사실.
일하고 돈벌고 밥짓고 청소하는 것속에도 많은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지요.
매일 매일 같은 일상의 반복인것같아도 같은 날은 하나도 없습니다.
삶은 예술입니다.
우린 예술가이고 작가 '코엘료'의 말대로 나자신의 연금술사입니다.
믿습니까?믿으세요...
그럼 오늘도 열심히 예술하십시다.
원석을 보석으로 다듬는 작업을 또 하자구요...
영재님의 근사한 목소리로 제글을 읽어주시고 게다 선물까지 주시면 가문의 영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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