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오빠~~
안녕하시죠^^
방송은 잘 못 듣고 있어요..
우리 꼬맹이들 tv보는 시간이랑 겹쳐서요..
그래서 주방에 라디오를 모기 만한 소리로 틀어 놓고
그 앞에서 야채 다듬을 때, 설거지 할때만(?) 제대로 듣지요..
듣고 싶은 노래가 있어서 이렇게 신청합니다.
저는 god 팬은 아니지만, god가 데뷔한 때를 잘 알고 있습니다.
98년 겨울 이지요.
어찌 아냐면...
우리 그때 결혼 했거든요.
결혼 해서 첫애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거실에서 같이 tv 보다가 같이 침실에 들어가서 같이 자야 하는 줄 알았거든요.
쇼파에서 tv 보던 신랑은 잠들고 저는 계속 tv를 보고 있는데
god의 '어머님께' 라는 노래가 나오는 거예요.
그 노래 들으면서 새색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을 주르르....
신랑을 깨워서 자려고 침대에 같이 누웠는데....
나도 모르게 엄마 생각이 나면서 펑펑 눈물이 나데요.
새 신랑 잠결에 놀래서.....
그래서 울 신랑은 이노래 젤 싫어 하는데, 저는 좋아 해요^^
두번째로 듣고픈 노래..
심수봉 " 사랑밖엔 난 몰라"
이노래는 제가 노래방에서 결혼전에 잘 부르던 노래예요.
울 신랑이 저보고 이노래 더 연습해서 주부 노래 자랑(?)인가 하는 프로에 나가라고 했던 노랜데..
제가 들어도 정말 제가 심수봉씨보다 쪼금 못부르는 것 같더라구요.
남편은 지금 통영에서 근무 하고 있어서
우린 2주말 부부네요
좀더 쉽게 설명하쟈면 보름부부..
울 신랑 보고 시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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