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년이 지나고..
박은아
2006.01.06
조회 44
사회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은지..
벌써 1년이 지났어요~
정말 어떻게 보낼까 걱정이 태산같았었는데..

히히~저는 근무지가 육지가 아닌 섬이거든요~
첫발령이 섬으로 났어요.
저는 섬에있는 작은~분교에 있는 유치원 교사랍니다.
배타고 조금밖에 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섬이라는 특성이 있는지라,
나오고 싶을때 맘대로 못나오고..
보고싶은 사람도 맘대로 못보고..
어린애처럼..엄마랑 아빠 생각도 나고..ㅋㅋ
집떠나 생활하는게 처음인지라..
처음엔 어찌나 밤이고 낮이고 외롭던지..
^^그래도 지금은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정도로..아이들과 함께 씩씩하고 나름대로는 즐겁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저희 섬에는 유행어도 있어요.ㅋㅋ
"우덜은 직진입니다."~
섬에 처음왔을때 기사님과 차를 타고 가면서 길을 물어보았지요.
"어느 쪽으로 가야해요?"그랬더니,
기사님이 하시는 말씀"우덜은 직진입니다.~"
ㅎㅎ 생각해보니 섬이라서 바다에 동그랗게 있으니까 어느길로 가나 다 통하는 거였어요~ㅋㅋ
처음에 이말 듣고 굉장히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힘들었지만, 그래도 생각해보면 뿌듯도 하고.
이미 성큼 다가온 2006년 올 한해 1년동안 화이팅 하면서 잘 지내야지 생각도 한답니다.

지금은 겨울방학이지만,
수욜부터 일직이라서 학교에 나왔어요~
조금은 심심하지만, 그래도 여유로운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좋네요~

어제는 집에 갔었는데
엄마가 아저씨 방송을 듣고 있는거에요~
저도 학교 다닐때는 아저씨 방송 자주 듣곤 했었는데..
그래서 오늘 모처럼만에 짬을 내서 이렇게 들어와봤는데..
홈페이지도 많이 바뀐거 같고..ㅋㅋ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ㅎㅎ그리고 요새 요가에 푹 빠져 있는 우리 엄마 영화유~.
요가 열심히 해서 아프지말고 꼭 원하는 만큼 살빼~사랑해♡^^

신청곡은 유리상자의 숙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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