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또 이노모 술....
이영숙
2005.12.28
조회 53
어제도 만땅 취해서 온 남편.
오늘도 12시가 넘어도 소식감감... 휴우...
이노모 술이 문제인지
절제할줄 모르는 남편이 문제인지....
아님
잘못된 술 문화의 비극인지...
결혼하면서 시작된 전쟁.
술과의 전쟁.
어찌하여 절제할줄 모르고
흐트러진 모습으로
집에 들어오는지...
보기 싫타! 정말...
내 남편이 맞나?
실망...또 실망...
오늘은 일찍 들어온다던 남편은
또 소식이 없다.
수없이 핸드폰을 울려댔건만
또 술이 술을 먹고있겠지.
혀가 꼬부라져 발음도 정확치 않은 채...
비틀거리며
자기집은 왜 그리도 잘 찾는지...
당해보지 않은사람은 모를거다.
그런 남편을 둔 아내들의 심정을...
오늘밤도
난 우울함에 잠겨버렸다.
이 마음을
남편을 알까?
아마도 모를꺼다.
미운남편.
.오늘 같은 밤 - 이광조
.기다리는 아픔 - 조용필
.쓸쓸한 연가 - 사람과 나무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 활주로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