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애처럼
길버트
2005.12.21
조회 37

밤사이 소복소복 눈이 내렸습니다
아침 일찍 운전하려니 좀 힘겹지만
그래도 눈이 내린날은
왠지 센치해지면서
음악도
다른 날보다
아름답게 들리고
지나는 사람들도 웬지 정답게 느껴집니다.
눈이 내려 걷는 것이나 운전하는 것이나
몹시 불편하지만 그것보다는
그냥 어린애처럼 낭만적으로 생각할랍니다.
너무 현실적인것에 머리 들이밀고 있으면
사는 것이 너무 힘겹지 않겠습니까?
사는 재미가 반감되지 않겠습니까?
그리하여 그냥 아이처럼 좋아할랍니다.
와~~~ 눈이다!
온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렸네!
어서 나와봐~! ㅎㅎㅎ

눈내린 아침에 아이가 된 길버트.

박인희: 끝이 없는 길
조관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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