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것은 우리를 취하게 한다
가요속으로
2005.12.10
조회 58


밤하늘의 별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때는,
언제나 겨울이었습니다.
시골집 마당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별이 코앞에서 무더기로 쏟아지던 기억이 납니다.

겨울밤하늘은 하도 추워서,
너무 투명했습니다.
어느 시인의 말대로 투명한 것은 우리를 취하게 합니다.

주말에는 밤하늘 한번 올려다봐야겠습니다.
새벽에 오줌누러 가다 문득 올려다본 밤하늘처럼,
언덕에 누워서 바람소리 들으며 올려다본 그 하늘처럼...
투명합니다. 그래서 취하는 주말.

별하나에 추억과, 별하나에 사랑과,
별하나에 쓸쓸함과, 별하나에 동경과....

오후 4시 추억의 가요 한무더기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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