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말부부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해 주세요 ^&^
이은경
2005.11.29
조회 47
1995년 7월 마지막날 처음 만나서

3년 넘게 서로를 탐색하다가

1998년 11월 29일부터 우린 한 이불을 덮고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답니다.

7년이 지난 지금 식구도 많이 늘었구요^^



안녕하세요??

매일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큰애가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작은애랑 둘이서 거실에서 tv보고

저는 주방에서 일을하며 방송을 듣지요


저는 결혼 7년 된 아주 평범한 아쥠입니다.

동네 아낙네들끼리 모여 수다도 적당히 떨고,,,

내년에 큰애 학교 보낼일로 걱정이 많은 나날을 보내고 있구요..

남편이 지난해 부터 지방 근무를 하게 되어 2주말부부로 지낸지 1년이 넘었구요.

처음 2주말부부로 지내게 되었을때는
남편이 안오는 주말은 지옥같고,,,
남편이 오는 주말은 그렇게 더디게 오네요 .
남편은 금요일 밤을 넘겨서 토요일 새벽에 오구요.
내려가는 것은 화요일 새벽4시쯤 내려가요..
오늘 새벽에 내려 갔죠..

결혼기념일이 6번이나 지나갔겄만,

그때마다 일이 생기는 바람에 제대로 챙기고 지나간 적이 없네요.

뭐 대단한 날은 아니지만,

외식도 하고 여행도 가고 싶었는데..

주말에 애들이 놀이 동산에 가고 싶다고 해서

약간은 쌀쌀한 날씨 였지만 다녀 왔구요.

외식하고 그랬네요.


우리 큰애는 딸이예요, 이름은 '양 진'

미숙아로 1.6kg으로 태어나서 저를 많이 울리더구만,

내년에 학교 가야 하는데 몸무게가 18kg이네요.

(우리 딸내미 친구들은 20kg이 넘고 많이 나가는 애는 27kg까지 나가더구만)

책가방을 어찌 매고 , 교실을 잘 찾아 갈찌 고민이랍니다.

병원 인큐베이터에 있을때는 ' 그냥 튼튼하게 자라기만 해 다오 '

하다가

지금은 유치원에 피아노, 영어 학원은 매일가고, 집에 선생님 오시는 날이 이틀이나 되고, 거의 애를 잡고 있죠. 어쩔수 없는게 주위에서 다들 이렇게 하니까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내년에 정말 좋은 선생님 만나서 열심히 학교 생활 하기를 매일 기도 하고 있답니다.



우리 둘째 이제 3살 (31개월), 이름은 양희준이죠

누나랑 몸무게가 비슷합니다. 17kg

누나랑 만나기만 하면 싸우죠.

우리 큰애 착해서 그냥 맞고만 있지만요

그래도 우리 둘째

과자 사러 슈퍼 가면 꼭 두개 사야 한다고 합니다.

하나는 누나꺼 라고 그러죠...

남편은 통영에서 근무해요.

1년정도 더 남았는데...

빨리 1년이 지나서 같이 살았으면 좋겠어요.

밤에 애들 아플때는 정말 너무 혼자서 힘들어요.

신청곡은
김종국 노래 듣고 싶은데요 ^&^

그럼 이따 방송에서 뵈요요요요요요...

의정부에서 외로운(?)결혼기념일을 보내는 여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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