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잎이 다 ...
훈스맘 선미
2005.11.16
조회 34
정말 한 잎도 안 남기고
다 벗어버린 은행나무와 마주 앉아 있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노란 은행잎이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였는데.
저는 지금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를 읽다 말고
이 글을 씁니다. 재미있는 시작이입니다. 이 소설...

한 3년전 유영재씨와 방송중에 전화연결이 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가 이문세의 '행복한 사람'을 신청했는데
유영재씨가 저보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었습니다.
그 시절과 지금 저는 달라진 게 하나 없습니다.
가족들에게 잔소리꾼으로, 유리창에 보여지는 계절에
그렇게 하루 하루 보내는 아줌마이지요.
그때는 이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욕심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 모든 평화와 변화없음이 성장임을 믿으니까요.

가능하다면 그 노래 듣고 싶습니다.
'노래마을' 의 '꽃뫼'라는 곡을...

아름다운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