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엄마!
장소희
2005.11.03
조회 78

엄마는 메주를 쑤어서

꼭 이런 모양으로 만들어서는
석가레에다가 매달았다가
다 마르고 나면....
윗목에 낡은 이불을 덮어놓고 띄우셨다.

그 퀴퀴하던 냄새...
냄새가 난다고 쫑알댈라치면...

간장과 된장은 몇년 농사라고 하시면서
혹시라도 부정이라도 탈듯이 면박을 주셨었는데...

이젠 그 면박좇아 난, 들을수 없는 엄마를 찿을수가 없어요,
먼먼 하늘 소풍길 떠나신 울엄마
목에 피가나도 계속해 불러 보고픈 울엄마.
울엄마 보고파 가끔은 한번씩 꿈을꾸곤 하지만~~~
너무도 먼길에 있기에 그저 그리워만 할뿐 다른 힘이없습니다.
자운영 꽃 빨간 봄날 , 그넓은 들녁은 네겐 환상이었고
독새풀 여미며 나숭개 찿던날은 고난이었죠
배고파 보리문딩이 가샹 설익은 콩타작,
살아서는 쇠스랑에 찍힌 마음 하나로 땅만 섬기다
삽자루 괭이자루 내려놓으신 떠난 당신모습이,,, !!!!
매주 목요일이면 보고싶고 더욱 더 그리워지는 어머니시간
불러보고 싶습니다
엄마! 엄마! ~~ 어머니시간에 크게 불러봅니다.


* 안치환 - 내가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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