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게방을 운영하는 저는 요즘 매우 바쁜 나날들을 보냅니다.
꼴뚜기도 한철이란 말이 있듯이 손뜨게도 한 철인가 봅니다.
아름답게 사는 여자들이란 상표를 붙여 판매도 하고 주문생산도 합니다. 문화센타와 학교 어머니 교실에서도 강의를 하며 바쁜 나날을 보냅니다. 임산부들에겐 태교에 좋다하여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며 한올 한올 정성을 다한 뜨게질을 가르쳐 주고 갖 결혼한 새댁들이 시어머니 쉐타를 짠다고 찾아오면 그 모습이 너무 이뻐서 최선을 다해서 가르쳐 줍니다.
젊은 여자들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고부간의 갈등 어쩌구 하는 말은 우리가게엔 없는듯 합니다.
어찌나 시어머니 와 시댁식구들을 자랑하는지.....
우리가게 상호처럼 아름답게 사는 여자들만 모이는 아름다운 가게입니다.
아름답다는 것은 자기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밖에 나와서 시댁식구들을 흉보거나 남편 흉을 보는 것은 아마 내면의 아름다움이 없어서 일것 같습니다.
또한 아름답다는 것은 여자이고 여인이고 어머니이고 며느리이고
거기에 사회의 구성원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름다움은 말씨에서도 엿볼수 있습니다.
어떤이는 입에 거칠은 욕을 달고 사는이도 있고,목소리가 크면
모든일에 이기는 것처럼 생각하는 이도 있고 사리분별 못하고 말을 옮기는이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게의 손님들은 이쁜말만 전하고 이쁜생각만 하는 여인들이 모인답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자기 권리를 찾을줄 아는 현명한 여자들이기에 더욱더 아름답습니다.
바빠서 좋은 11월입니다.
꼴뚜기가 한 철을 만났습니다.
아름답게 사는 여자들의 아사녀에서 글을 올렸습니다
소리새______________계절의 길목에 서서
김연숙--------------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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