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나에게 전화 하는 사람은 응징을 하리라
송영모
2005.10.26
조회 119




사람마다 한가지 특이 성질은 있다
그 성질이 보편화되어 무리를 이룸에 있어서 특출나지
않는다면 돋보이는 개성이 없다고 여겨진다

나는 사람을 볼때 겉으로 들어난 외모를 보는것이
아니라 흔히 말하는 심안을 보려고
무던히 애를 쓰고 어릴적부터 그렇게 길들여졌다
그것은 배고픔의 눈칫밥이다
내 스승 되기를 자처했던 배고픔 이었고 외로움 이었고
자학 이었다

모든 사람들은 첫인상과 그에 부합되는 관상을 주시하고
몇마디의 대화로 심성까지는거짐 알고 있다고 상대방을 대한다
그것은 오류를 범할 소지가 충분하며 자신만의
잣대로 성역을 침범하는 죄악이라면 억지겠으나 그 잣대는
세상을 원할히 살아가는 중요한 무기가 되는 것이다

배려 한다는 것은 그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그에따른 내 스스로의 위안을 말한다 사랑 이라는것은
젖을 물리는 애미의 마음 하나로 정의를 내린바 있다

그만한 재목으로 그 이상의 사랑을 논한다는것은
코메디의 소재요 자학과 카타르시스를 병행하는
자기암시적 사랑이다 하여 나는 외람되게도 활자의
사랑을 배척하는 성향이있다 자신의 가족 즉 핏줄의
농도에 따른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며 그 온전한 사랑
뒤에 여분의 찌꺼기가 사랑의 의미요 그이상은 성인의
경지가 되는 것이라 믿는다

유전적 성향에 고칠수 없는 욱~!하는 성질을
숨기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사랑의 이름으로 미화되는 수많은 벌거지들에
동조할 생각은 없다
어떻게 뱉어내든, 주워 담을수 없는 말과 행동으로
손가락질을 당하여도 내 스스로만
당당하면 되지 않는가?...?허나 그런 이기주의적,안하무인의
발상을 두둔하며 내 성질을 있게 해준 조상을
탓하며 머리 조아릴 생각 또한 없다
가볍던 무겁던 마음에 얹혀져 심려를 한다는 것이
불혹의 나이값에 정당한 것이었는가 심사숙고할 문제 이지만
우리는 부모라는 위대한 스승 밑에서 성장해 왔다

그러면 이세상의 악의 씨앗은 애초 없어질 거였다
누구에게 무엇을 배우고 안배우고를 떠나 내 부모에게
내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식이고 부모이고 싶으면,
존경하는 스승에게 부끄럽지 않은 제자이고 싶으면
세상은 잘 사는거다

"푼수"라는 사전적 의미는 "정도" "비율" 이다
사람의 정도와 그만한 그릇에 비율이 적당해야지
안그러면 푼수 소릴 듣는다
푼수의 말 한마디에 격정의 순간을 모면하지 못한
불쌍한 중생...
그렇게 또 하루를 맞는다....이것이 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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