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배가 아파요.
하루 이틀 괜찮겠지 싶어 견디고 있었는데,
오늘까지 계속 윗배가 아파서 생전 안 가 본 내과에 갔습니다.
음식으로 인해 장염이 온 거라고 하네요.
점심 먹을 때 쯤 시아버님께, 배탈이 났나보다고
배 아플 때 끓여먹는 약초 있으시냐고 했더니, 조금 있다고 하셔서 그냥 끓여먹으면 되는 거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하셔서
저녁에나 받아서 끓여먹을까 했습니다.
그리고선 병원에 다녀온 건데, 처방약을 먹고서 일하는 중이었는데, 시아버님께서 머그잔을 한 잔 가지고 내려오셨습니다.
벌써 약초를 삶아 우려낸 물을 숟가락으로 저어가시며 며느리 배아픈 것 나아지라는 마음으로 3층에서 손수 갖고 오신 거였어요.
어찌나 황송하던지요. 감동을 받고 그 약초물 잘 마셨답니다.
덕분에 금방 나을 것 같아요.
며느리사랑은 시아버지라는 말 그대로 저에게 사랑 베풀어주신 아버님이 너무 감사하네요.
신청곡 :
1. 이선희의 갈바람
2. 장나라의 나도 여자랍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