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토피성 환자....’의 방송을 듣다가 글을 띄웁니다....
염상명
2005.10.14
조회 40
어제 ‘아토피성 환자...’의 방송을 듣다가 글을 띄웁니다...

주파수를 93.9 에 맞춰 놓고 4년 정도를
아침에는 김필원 아나운서의 ‘아침매거진’을 1-2시간정도,
유영재 아나운서의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는 30-1시간정도,
배미향 아나운서의 ‘저녁스케치는’ 1-2시간정도를 듣고 사는 사람입니다.

* 신청 곡부터 ; 임희숙 - 나 하나의 사람은 가고, 뜨거운 안녕
김추자 - 님은 먼 곳에



다음 글은 내 개인의 홈페이지에 실려 있는 글을 다시 편집한 것입니다.혹 시청자중에 민감성 피부와 아토피성환자분이 있으시면 참고로 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밀가루비누’를 사용하여 민감성 피부와 아토피성환자, 그리고 당뇨병환자의 피부 관리하는 요령


당뇨병을 오래 앓아 온 당뇨병 환자나 아토피성 피부질환 환자는 피부가 민감해지고, 얇아지고, 약해지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극 없는 목욕법과, 피부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법, 그밖에도 의, 식, 주의 모든 생활에서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들을 피하는 요령들을 터득해야만 투병생활이 편해질 수 있다.

약물에 의존하기에 앞서서 환자의 생활 전반에 걸쳐 할 수 있는 만큼은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들을 피하고, 실내의 습도 조절과 아울러 피부 보습에 신경을 써 주어야 한다.

몸에 비누칠은 보통 1달에 1번 정도, 때 미는 목욕을 하는 날에만 한다.
매일하는 샤워에는 머리카락과 항문부문에 한하여 비누를 사용하고 있다.
몸에 묻은 불순물을 닦아 내는 목욕이나 샤워를 할 때는 주로 비누 대신 밀가루를 이용해서 세정작용과 보습효과, 영양공급 등의 성분을 활용하는 목욕 법을 하고 있다.

나의 독특한 생활방식들과 목욕 법에는 화학제품에 의존하지 않고도 의, 식, 주를 해결했었던 옛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응용해 나만의 생활방식에 도입한 것들이 여러 개 있다.

밀가루를 비누 대신으로 사용하는 목욕 법도 자연의 혜택, 아니면 선조들의 지혜를 내 투병생활에 빌려와서 활용을 하고 있는 중인데, 생각보다는(?)간단하다.


** 비누 대신 사용하는 밀가루 비누의 기본 원료는

밀가루(식물성) + 기름(식물성) 이다.

환자의 피부상태에 따라서 주재료인 밀가루와 본인의 피부 상태나 취향에 맞는 첨가물을 결정해서 넣는다.

(미용실이나 전문 피부 관리실에서 비싼 가격으로 상품화되는 대부분의 미용 팩에는 밀가루가 첨가 되는데, 이것은 밀가루의 응집력을 이용해서 팩의 주원료가 얼굴이나 몸에 밀착 시키는 역할뿐만이 아니고 밀가루가 가지고 있는 영양분까지도 공급받기 위함이다.)
난 커피 향이나 쑥 냄새를 유난히 좋아해서 가끔 커피나 쑥물을 첨가 할 때가 많다


밀가루비누를 만드는 방법은 밀가루와 물만 있으면 된다.

그것만으로 부족하면 자기가 즐겨 쓰는 오일, 부침가루,... 나처럼 좋아하는 커피나 그 밖의 자기 취향에 맞는 향신 제나 주스를 그릇에 넣은 뒤에 거품기를 사용해서 로션 정도의 농도로 만들어서 사용하면 된다.

혹시 “밀가루로 어떻게 목욕을 할 수가 있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것은 밀가루비누의 세정효과를 몰라서 하는 소리이다. 내 경우에는 기름을 첨가하지 않은 채 밀가루만으로 만든 밀가루 비누는 오히려 세정 효과가 너무 강한 탓에 목욕 뒤에는 피부가 심하게 땅기는 현상이 생긴다.

이 정도로 세정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밀가루만으로 만드는 것은 피하고 반드시 어느 정도의 기름을 첨가해서 사용하고 있다.

첨가되는 기름의 양은 계절에 따라서 다르게 결정된다.
춥고 메마른 겨울일수록 기름의 양을 늘리고, 더운 계절일수록 기름의 양을 줄이고 있다.
또 목욕할 때마다 만드는 것이 번거로우면 한꺼번에 1주일~2주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을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양만큼 덜어서 사용하면 된다.

(목욕물뿐이 아니고, 밀가루 반죽 속에도 소량의 식초를 첨가해도 좋지만, 식초를 첨가하는 경우에는 본인의 피부상태에 따라서 결정하면 된다. 피부에 피부 트러블이 심하게 생긴 경우에는 식초 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로 욕조 안이나 샤워로 몸의 관절과 근육을 풀은 다음에 앞에서 설명한 밀가루 비누를(반죽) 마사지 하듯이, 가볍게 온몸에 골고루 문지른 뒤에 물로만 씻어 내면 된다.

때를 밀고 싶으면 밀가루 반죽을 몸에 골고루 문지른 뒤에 때 미는 타월로 때를 밀거나, 밀가루반죽을 물로 씻어 낸 뒤에 때 미는 타월로 때를 밀어내면 된다.
연약하고 민감한 피부를 가진 환자들은 때조차도 시원하게 못 미는데, 이 방법은 피부에 자극을 적게 주고도 때를 밀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단. 밀가루반죽이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의 체모에 붙기 때문에 몸에 있는 체모는 짧게 다듬을 필요가 있다. 여성들이 스트레이트파머를 하는 날에는 미장원에서 유난히 머리를 오래 헹구어주는 것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머리카락이나 몸의 은밀한 곳에 있는 체모나 다 같은 털이다. 털에는 밀가루반죽이 잘 달라붙고 ,또 잘 안 떨어진다.
내 경우에는 밀가루반죽으로 목욕을 자주하다보니 몸의 털을 짧게 관리하고 산다.

밀가루 반죽을 비누대신 사용하고 난 뒤에 물로만 헹굴 것을 권하는 이유는, 비누로 인한 피부자극도 피하고 피부에 적당한 보습효과와 영향효과도 남아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만약 피부영양을 생각하고 우유를 넣어서 반죽하게 되면 몸을 행굴 때에 비누를 다시 사용해야 한다. 우유를 가미한 반죽을 비누대신 사용하면 피부에서는 우유냄새가 알맞게 나지만 머리카락, 겨드랑, 사타구니, 항문 등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심한 냄새가 나게 되는 탓에 비누칠을 다시 해야만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우유를 넣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한여름에는 밀가루 비누를 사용하는 대신에 목욕물에 굵은 소금과 식초를 적당량 섞은 물에 몸을 담그는 것만으로 목욕을 끝낼 때가 많다. 몸 담그는 목욕도 귀찮다면 샤워 끝에 식초를 적당량 섞은 물로 몸을 헹구고, 손으로 닦아 말리기만 하면 된다.
또 찬바람이 나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해야만 하는 더운 물 목욕에는, 어느 날은 소주잔으로 1잔, 어느 날은 맥주 컵으로 1컵 정도씩 식초를 목욕물에 넣고 있는데, 몸이 나쁠수록 식초 양을 늘리고 있다.

혹시 목욕 중에 사용한 식초 냄새가 몸에 남아 있을 것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식초 냄새는 날아가기 때문에 걱정 할 필요가 없다’는 것까지 말해주고 싶다.
또 여성들이 사용하는 ‘질을 청결하게 해 준다는 제품’들의 주성분은 고급스러운 식초 성분이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초보다도 훨씬 고급스러운 식초에다 적당한 세정성분과 소독작용의 약성분과 향수 성분을 가미했다고 생각하면 ‘질 세정 제품’ 들에 대해 대충은 맞춘 생각일 것이다.

피부상태가 너무 약하거나 심하게 피부 트러블이 있을 때는 식초사용을 삼가 하는 것이 좋다. 식초를 희석한 물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눈에 식염수를 몇 방울 떨어뜨리면 된다.
내 경우에는 피부가 너무 청결한 것보다 피부에 미량의 식초 성분과 소금 성분, 그리고 기름기가 조금 있는 것을 더 좋아하고 있다.



2. 아토피성피부질환자들의 빨래와 속옷관리에 대해


당뇨병으로 인한 가려움증이나 아토피성 피부 질환으로 인해서 가려움증이 심한 환자의 속옷을 세탁할 때는 화학성분으로 된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식초를 어느 정도 넣고서 헹구는 것이 좋다. 또 식초와 유아용 섬유 유연제를 섞어서 행구기만해도 피부 가려움증을 어느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

여기서 ‘어느 정도’라고 한 것은 빨래의 양과 물의 양, 또는 세탁할 때 사용했던 세제 종류에 따라서 식초 넣는 양을 조절할 수밖에 없어서 ‘어느 정도’라고 표현했다.

또 이런 방법들이 모든 피부 가려움증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라는 표현을 자주하고 있는 것이다.

‘중화’시키는 식초 고유의 성질을 이용해서 빨래도 하고, 목욕도 하라는 게 피부 관리를 위해서 내가 권하는 방법들이다.

내 경우에는 세탁기를 돌릴 때에 첫 번째는 세제를 넣고 돌리고, 두 번째는 맹물로 헹구고, 세 번째는 식초+연약한 피부를 위한 섬유 유연제나 유아용 섬유 유연제를 (기저귀 헹굴 때 쓰는 유연제) 넣어서 헹구고, 네 번째는 다시 맹물로 헹굼을 마무리 하고 있다.

‘진행성’이라는 말답게 시간이 갈수록 피부가 약해져서 요즈음에는 속옷을 헹굴 때에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는 순서까지도 바꿔서 빨래를 마무리 해야만 한다.

세탁할 때에 섬유유연제는 넣기는 넣어야 하는데, 섬유유연제의 냄새나 성분까지도 눈이나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에 빨래하는 순서까지도 바꿔서 해야만 하는 몸을 가지고 살아가는 중이다. 피부가 지금보다 더 약해지면 그때는 옷에 묻은 마사지 기름이 없어지건 말건 무 세제 세탁기를 써야 될 것 같은 게 요즈음의 나의 피부 상태이다.

속옷을 세탁할 때는 가족 옷들과 별도로 뜨뜻한 물로 빨래를 해야 기름 성분이 잘 빠진다. 난 91년부터 혼자 살아서 다른 사람들의 옷들과는 별도로 세탁을 할 필요는 없지만, 그것이 손빨래 건 세탁기이건 상관없이 모든 빨래에 더운물을 사용해서 빨래를 하고 있다.

그리고 속옷은 순면으로 된 것으로 헐렁할 만큼 헐렁한 것으로 입어라. 이런 속옷은 대체로 가격이 싸다는 장점도 있다. 한 가지 단점은 가격이 싼 만큼 안쪽의 ‘바느질 솔깃’은 거칠게 마감되어 있다. 내 경우에는 속옷의 거친 ‘솔깃’에도 자극을 받아야 하는 피부 때문에 속옷과 티셔츠는 뒤집어서 입고 있다.

속옷뿐만이 아니고 티셔츠 목 부분에 붙이는 상표도 뒷목 부분을 심하게 자극하는 탓에 남들이 수군거리건 말건 티셔츠도 뒤집어서 입고 다닌다.

몸에 꼭 맞는 속옷이나, 조이는 속옷은 피부에 자극이 심하다.
피부에 주는 자극뿐만이 아니고 심장이 나쁜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몸을 조일 정도로 꼭 끼는 속옷은, 속옷이 조이는 부분의 혈액 순환이 나쁜 것을 온몸으로 느낄 정도로 몸에는 나쁘다.
내 경우 집안에서는 가벼운 속옷 차림이거나, 130사이즈의 크고 헐렁한 셔츠 하나만 걸치거나, 아니면 아예 벗고 산다. 굳이 ‘입는 다는 것’ 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살 필요는 없다.

본인들이 사는 상황에 따라 지혜롭게 대처하라.

진짜 피곤하고 몸에 열이 나기 시작하면 아무리 가볍고 작은 속옷이라도, 몸에 걸치는 것 자체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짜증나고 답답해지면서 그 부위에 열이 더 심해진다. 이때는 아무것도 입지 않고서 편한 자세로 누워서 선풍기바람을 쐬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책이다.

이것도 내가 터득한 방식일 뿐이다.



3. 기름 마사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온도가 내려가고, 공기 중의 습도도 낮아져서 실내가 건조해지면 당뇨병을 오래 앓아 온 당뇨병 환자나 아토피성 피부질환 환자에게는 피부보습과 영양공급을 위해서 기름 마사지 필수가 된다.
기름 마사지를 할 때는 목욕 후에 머리카락의 물기만 수건으로 대충 닦고, 몸의 다른 부분들의 물기는 닦지 않은 상태에서 기름을 펴 바르는 게 좋다. 이렇게 하는 것이 몸 전체에 골고루 기름을 펴 바를 수도 있고, 기름 마사지를 하기에도 편리하다.

인슐린을 투여하고도 몇 년 동안은 남들과 똑 같은 방법으로 목욕을 했었다.
그 당시에도 베이비오일을 사용은 있었지만 심하게는 사용하지 않고 니베아로션과 섞어서 사용했었다.
10년 정도 인슐린을 투여한 80년대 중반부터는 목욕을 할 때에 비누를 사용하면 목욕 후에 피부가 심하게 땅기고, 이유 없이 긁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기 시작했다. ‘유난 떤다’는 소리를 들어야하는 나의 기름 마사지도 이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인슐린을 투여 한지 13∼15년까지는 베이비오일만으로 피부 보습을 유지케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피부의 기능이 민감해지고, 약해지고, 건조해져서, 베이비오일만으로는 피부 보습을 유지하는데 힘들어지기 시작해 베이비오일을 바른 뒤에 바셀린을 필요한 부분에 덧바르게 되었다.
기온이 내려가고, 실내가 건조하고, 메마를수록 바셀린 사용이 늘어난다.


** 페이지 www.mryoum.com 은, 이 땅위의 삶이 다하기 전에 나 자신뿐만이 아니고, 당뇨병 / 성인병 / 장애우 /.... 우리사회에서 일명 ‘아웃사이더 인생’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부딪치는 문제점들까지도 말해주고 싶어서 만든 홈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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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부짖는 자유인 염상명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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