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딸아이가 아빠를 깨우며 은행을 주우러
가자고 하더군요..
졸린 아빠가 대뜸 은행 똥냄새 나는데 은행 주어다가
머 할려구?
유치원 선생님이 은행을 구우면 맛있다고 했다네요
병설 유치원에 큰 은행나무가 있는데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은행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나 봅니다...
학교에 나무가 많고 또 초등학생들에겐 직접 체험할수
있는 채소밭도 있어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거 같아요..
결국 딸아이에게 끌려 병설유치원 은행나무에서 땅에
떨어진 은행 몇알을 아빠와 함께 주어 들어와 큰소리로
"엄마 구워줘요~"
하는 딸아이 목소리에 비닐봉투안에 들은 은행보다
지독한 냄새 때문에 몇알 안되는 은행을 닦아
후라이펜에 구어 주었더니 너무 맛나다며
아빠 한알 엄마 한알을 주곤 맛나게 먹는 딸아이를
보며 흐뭇했답니다...
노래 신청하고 파서요..
이름 없는 새...손현희
오늘따라 하늘에 구름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 너무나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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