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님
오래된 추억 하나
자꾸 꺼내보고 싶어지는 가을입니다...
자꾸 센치 해지고 움추려 드는데
이 계절이 저를 이리 맹글고 있네요^^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흐르는 추억에 음악을 들으면서
하루하루 가는 가을에 실어 봅니다
누군가가 지어낸 말이겠지만,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했던가요..
겨울이라는 마지막 계절을 향해
달리는 아쉬움 때문인지..
여자들 중에서도 가을을 무척이나
많이 타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이다.
그러나..
가을이 어찌 남자만의 계절이겠습니까~?
가을은 오곡백과로 풍요롭기도 하지만..
파란하늘과 아름다운단풍 낙엽이 있기에..
하염없이 쌓여있는 낙엽을 밟으며..
앙상해져 가는 나뭇가지를 바라보며..
고독을 씹으면서..
궂이 바바리 코트가 아니더라도.. 제가 바바리 코트가 없습니다
옆에 좋은 사람이 없더래도..
혼자만의 멋을 한껏 부려보면서..
'가을 남자'
'가을 여자'.. 라 하면..
그래도..
우리 정도의 나이 또래는 되어야
더 깊은 멋을 아는 것이 아닐런지요??ㅎㅎㅎ
신계행 ,,가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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