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을이구나...행복 별거 맞네요...^^*
푸른바다
2005.10.11
조회 47

어제 친구와의 약속을 위해...
오전 일찍 이제 돌이된 아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씩씩하게
집을 나섰습니다
가을 햇살을 등에 안고 가을 바람을 등에 안고...
이게 가을이구나를 만끽 하면서 입가에 미소까지 머금은채
거리를 걸었습니다
친구와 오랜만에 먹은 점심..아들때문에 밥이 코로 들어간지
입으로 들어간지 정신은 하나도 없었지만...
맛있게 일식집에서 회정식을 먹고 가까운 공원으로 산책을 갔습니다
어느덧 나뭇잎에 물든 고운 빛깔들이 눈에 보엿고...
등뒤로 느끼던 따뜻한 햇빛..조금은 덥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가을이니까요
친구와 오랜만에 수다를 떨고 소리내어 웃고..
남편 흉도 보고..^^*
행복이 별건가요...서로 얘기가 통할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것..
그리고 가을햇살도 저에겐 작은 행복의 일부겠죠?..
그러고보니 행복은 별거네요..^*

보통 삶을..
일출과 일몰로 얘기하쟎아요
지는 해보다...
뜨는 해를 예뻐하는 그럼 가을이 되세요

빨주노초파남보...함윤상
보랏빛 향기..강수지
신청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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