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왔어요.
거의 1년 여 동안 라디오를 듣지 못했어요.
일터에서 라디오가 옮겨졌거든요.
인터넷으로 듣고 있어요.
가을이 나이가 있다면 이제 막 여드름 나기 시작하는
우리 큰 아이 정도 됐을까요?
하늘 높고 정말 한창인 가을 앞에 좀 여유를 부려봅니다.
오랜만에 들렀는데, 그 사이 우리집 아이들은 키도 부쩍 자라고, 먹성 좋은 큰 딸 아이는 봄에 입었던 옷들이 작아져서 엄마는 옷 늘려 입히느라 정신없습니다.
앞니 다 빠졌던 둘째 딸아이도 이쁘게 앞니가 자라나서 제법 1학년 초등학생다워졌습니다.
애기같기만 하던 막둥이도 애교는 여전하지만, 접었던 바지를 이제 접지 않을 만큼 자랐습니다.
세월이 무상하지 않게 아이들은 커가고 있네요.
저도 많이 자란 것 같아요. 마음이요.
영재님을 비롯 모든 유가속 가족들도 세월만큼 많이 변하셨겠지요? 물론 여전한 분위기가 좋지만요.
건강하세요.
오늘은
이동원의 '가을편지'를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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