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오늘은...
박영애
2005.10.06
조회 30
안녕하세요 유영재님

혼자서 국수를 삶아 먹고 베란다 난간에 기대서서
하늘을 쳐다보고 있으니
처량한 생각이 드네요
국수를 좋아해 자주 먹지만 오늘 먹은 국수 맛은
예전에 그 맛이 아니네요
오늘이 43번째 맞는 제 생일이라 그런가봐요
아침밥을 먹던 남편은 왜 미역국을 끓이지 않았느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미역국만 끓이면 생일이냐구"
볼멘 소리로 한마디 했더니
대문을 나서며 상품권 3장을 주며 갖고 싶은 거 사라는
한마디만 남긴채 나가더군요
남편이 나간 대문을 한참 쳐다보며 혼자말로 그랬지요
참 멋없고 무심한 사람...

세상에 모든 아내들은 바랄꺼예요
값진 선물보다 따뜻한 말한마디가 더 듣고 싶어한다는 것을...

언제쯤이면 세상에 모든 남편들이 아내들의 마음을 알아줄까요?
요즈음 하늘은 왜 이렇게 이쁜지?
어수선한 마음
음악으로 정리해야 할까봐요

신청곡
모두 다 사랑하리 - 송골매 -
푸르른 날 - 송창식 -

수고하세요 ~*^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