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재님
혼자서 국수를 삶아 먹고 베란다 난간에 기대서서
하늘을 쳐다보고 있으니
처량한 생각이 드네요
국수를 좋아해 자주 먹지만 오늘 먹은 국수 맛은
예전에 그 맛이 아니네요
오늘이 43번째 맞는 제 생일이라 그런가봐요
아침밥을 먹던 남편은 왜 미역국을 끓이지 않았느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미역국만 끓이면 생일이냐구"
볼멘 소리로 한마디 했더니
대문을 나서며 상품권 3장을 주며 갖고 싶은 거 사라는
한마디만 남긴채 나가더군요
남편이 나간 대문을 한참 쳐다보며 혼자말로 그랬지요
참 멋없고 무심한 사람...
세상에 모든 아내들은 바랄꺼예요
값진 선물보다 따뜻한 말한마디가 더 듣고 싶어한다는 것을...
언제쯤이면 세상에 모든 남편들이 아내들의 마음을 알아줄까요?
요즈음 하늘은 왜 이렇게 이쁜지?
어수선한 마음
음악으로 정리해야 할까봐요
신청곡
모두 다 사랑하리 - 송골매 -
푸르른 날 - 송창식 -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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