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풍경
안정순
2005.09.23
조회 58
오랜만에
할아버지 산소가 있는 고향에 갔었습니다.
시골 떠나온지 벌써 21년 세월이 언제 이리 서글프게 가 버렸는지 동네 어귀에 학교가다 잠시 쉬어가던 팽나무는 뚱뚱하게 늙어 허리가 휘어있고 주인없는 낡은 놀이터엔 먼지만이 수북이 쌓여서는 언니랑 내 마음을 너무 아프게 했어요 하지만 곧 아버지 친구분을 만나서 얘기나누고 헤어지는 길엔 포도위에 찐한 향수까지 곁들여서 고향의 풋풋한 정을 가득 담아가지고 돌아왔답니다 다음에 내려갈땐 꼭 아저씨 선물 사다드리려구요 정순이의 고향일기 끝. ^.^
아참 옆집언니 지금까지 이프로 안나와서 불편했었는데 방금 라디오 고쳤다고 연락왔거든요 근수언니랑 같이 듣고싶은 노래가 있어요 비앤리의 그거 있죠 돌틈사이로 스민햇살은 그리움이 ----- 부탁해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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