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잠기며...
이세영
2005.09.15
조회 33


이번 명절에 뜻하지 않게 어머님 제사를 맡게 되었읍니다
여자라면 누구나도 그러듯이 뜻하지 않게 제사를 맡게되고보니
왠지 화가 났더군요 3남1녀중 내가 막내 며느리인데...
다른형님들도 안할려구하는 제사를 내가 맡으니 웬지 신랑두 밉구 얼굴을 봐도 별루 할얘기가 없구 그러면서도 원망두 되구...
내가 이사람과 결혼을 안했다면 이런일도 없었을텐데...하는 생각도 들고했지만 며칠동안의 나와의 싸움에서 결론을 내리기로..
이왕 할꺼면 좋은 맘으로 하고 맘이라도 편하게 살자고 그렇게 맘을 먹으니 별로 걱정두 겁날것두 없네요
내가 마음을 못잡고 그러면 결국은 나뿐만이 아니고 내 식구 전체가 힘들어진다는 것을 그래서 그동안 날카로웠던 말투와 행동들 자연의 본래의나로...누가 잘하고 누가 잘못하던 서로가 양보가 필요하다는것을 느낍니다
조상을 잘모셔야 대대손손 편안다는 말을 나도 들은바는 있지만 그런것보다는 중요한것은 좋은맘으로 해야한다는것과 그때그때의 문제는 바로바로 풀어버리고 편안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것 다들 각기 다른 생각으로 사는 세상에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나는 충분히 행복을 느끼며 살수가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어머님께 죄송한 말씀드리며 혹시 막내가 부족하시더라도 먼 하늘나라에서 이해해주시고요 앞으로는 좋은맘으로 더 잘할께요 어머님 지켜 봐 주세요.


권진원/살다보면
인치환/일어나
유리상자/웃어요
해바라기/모두가 사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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