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grimja
2005.09.14
조회 44
친구야~~~
지금 많이 힘들지...
힘들거란거 알어..
어떤 도움도 되어주질 못해서 미안한맘만 가득하다.

10년지기 친구가 있는데 친구어머님이 췌장암 말기판정을
받으셨데요.
그날이후,
친구는 매일 울면서 제게 전화와 문자를 보냅니다.

어떻게 무슨말을 하며 위로를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친구가 울면 그냥 저도 따라 웁니다.
친구가 웃으면 저도 덩달아 웃어 줍니다.
친구가 우울하다하면 저도 우울해 집니다.

친구야~~~
엄마가 저 멀리 영국에 계셔서 더 마음아프고
안타깝지만 마음 가다듬고 엄마 한국에 오시는날
웃는얼굴로 엄마를 맞이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엄마께서도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 활~~~짝웃는 모습을
보고싶어 하실테니까...

정말정말 미안해 아무도움도 되어주질 못하는 친구여서..
그리고 기운내~~~
좋은 결과도 있을수 있으니 너무 낙심말고....

친구에게 전합니다...
그 친구가 좋아하는 노래예요..
추가열에 나같은건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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