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을
강순필
2005.09.13
조회 41
가을비가 와요

가을은 우리에게 조금은 잔인한 계절
아 -- 가을이구나 하면
어느사이에 가을은 벌써 저 멀리 가고 있다
이 가을 나의 마음속에 가을을 남기고 싶다..

가을비 가 내리는 날도 좋다 ..
한폭의 수채화 처럼 맑은 날도 좋다..

그냥 가리라 아무것도 필요없다.
청량리 역에가서 완행 기차를 타고 싶다..
차창 밖으로 스처지나가는것들 누런 들판
길가에 수줍게 피어있는 코스모스 .
어느 산골 조그마한 마을에 빨갛게 익은 감..
이 모든 것들이 지나가고..
간이역마다 내리고 타는 사람
수많은 사람들과 이렇게 이가을도 저물어 가고 있고


조용필 -- 그 겨울의 찻집
이문세 -- 나는 행복한 사람
김정호 -- 하얀 나비
김동욱 -- 미련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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