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서 어머니가 되면 잊게 되는것중 하나가 바로 자신의 생일이지요. 그래서 친구들과 약속을 했죠.
서로 축하하고 식사라도 하기로요.
어제저녁 친구의 생일날 저렴하고 맛있는 집을 찜해놓고 5명의
여자들의 외출!
그런데 웬일입니까 정기휴일이더군요.
할수 없이 정한곳 삼겹살집. 그곳에선 케잌을 펼칠순 없어서
식사후 바깥으로 나왔죠. 찻집은 분위기는 좋지만 차값이 만만치
않아 아줌마들 반짝 아이디어!! 바로 공원 이었어요.
벤치위에 케잌을 올려놓고 성냥으로 불을 켜는데
바람이 불어서 그 만 꺼져 버리고 말았죠.
단 한개비의 불을 조심해서 몸으로 바람을 막고 켰건만
그 마저 꺼져 버리고 우리 모두의 탄성!
할수없이 건너편 벤치위에 있던 남자에게 라이터를 빌려서
촛불에 불을 켜고 부른는 긴급한 생일 축하송을 부르고
우리 모두 웃음바다가 되었답니다.
그래도 우린 서로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윤도현씨의 가을우체국앞에서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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