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중에 9월은 왠지 남자의 마음도 설레이게 하는달입니다
농부들이 풍성한 곡식을 거두고 한가위라는 명절과 가을의 문턱을 넘어서는 이쯤이면 설레이는 마음이 어쩔줄 몰라합니다
나이들어 도심권에있어도 고향에서 묻어나는 향수는 내 마음한켠에서 꿈틀거리곤하지요
며칠전엔 큰형님께 아버님께시는 선산에 벌초는 언제할거냐구 여쭈었더니 큰형님하시는말씀이.....너털웃음을 지으면서
그게 걱정된는가보구나 하시던군요
시골 저희작은밭하나있는데 대신 농사짓는분께 벌초까지 부탁해놓으셨다합니다
아버님 돌아가신지 13년이 지났는데 ....
열자식이 한부모도 제대로 못모시는거같아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명절전후로 한번 성묘가자고하시지만 그래도 자식의 도리는 그게아닌거같아서 돌아가신분께 죄송하기 그지없습니다
아마 9월은 이러한 마음까지 알고있는 계절인가 봅니다
9월의 바람은 등이굽은 농부의 이마에 땀을 식혀주는 신선하고 싱그러운계절인가봅니다
듣고싶은곡-
김광석/이등병의 편지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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