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환절기???
여름 내내 더위때문에 창을 닫아본 적이 없다.
가끔은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결에 가볍게 흔들리는
커텐자락 보고 있으면 이와이 슌지가 감독한 러브레터에서
도서관 장면이 생각나곤 한다.
하얀 커텐이 바람결에 나부끼는.......
그 커텐 사이로 말간 얼굴을 하고 책을 읽는 녀석이 얼핏
나타났다 숨었다 하는 그장면 말이다.
굳이 그 시절로 돌아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괜스레이 가슴 설레이게 하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이젠 시원한 바람이라고 할수 없다
서늘한 바람이 되어가고 있으니 말이다
하늘 하늘 바람결에 나부끼는 걸 충분하게 느낄 수 있을테지만 이젠 올여름은 나에겐 끝났다.
안치환******** 내가만일
장남들******** 바람아 구름아
김범룡********바람 바람 바람
유 열********화려한 날은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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