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막음악회>
여름바다
2005.07.24
조회 54
최고기온이 36도를 육박한다는 대구에서 생활하던 학창시절.
은행이나 백화점 피서도 하루이틀이지.
도저히 안되겠다싶어하던 찰라.
친구가 에어컨 부품 공장에서 일하는데 진짜 추울정도라고...
자기가 아르바이트하는 회사에 면접을 보라고 그러더라구요.
돈도벌고 피서도하고.
그렇게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에어콘부품 라인은 사람이 다차서.
자동차부품 라인쪽으로 파트를 배정받게 됐는데요.

이거 춥다는게 웬말???
하루종일 돌아가는 기계가 열을 받아야 불량이 안나오는 시스템이라.
잔뜩 열받은 기계옆에 서있기만해도 땀이 줄줄줄 흘렀습니다.
그해 여름 더위 피하려다 오히려 불구덩이로 뛰어들었으니...

대신 땀흘리고 먹는 진짜 밥맛을 알게된 소중한 경험을 얻긴
했습니다.


김건모~~~잘못된 만남
조성모~~~다짐
박미경~~~이브의경고
up~~~~~~~뿌요뿌요,바다
지누~~~~~엉뚱한 상상
클론~~~~~도시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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