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재래시장이 운치가 있네요
한해진
2005.07.19
조회 61



여긴 시골이라서 아직도 5일장이 선답니다.저도 주로 장날 장에 가서 찬거리사는걸 좋아하지요.남들이 절더러 장돌뱅이라고 부릅니다.가까운 슈퍼두고 시장으로 돌아다닌다고 ....하지만 그게 뭐 대숩니까?포근한 정도 느끼고 아웅다웅 사는 맛도 있고...또 하나 싱싱하고 싸게 살 수있는 물건이 많다는 것도 매력이랄수 있지요.또 가끔은 전혀 아닐거라 생각하던 이웃이 시장바닥을 기웃거리는 모습을 볼때 신선한 충격같은것도 빼놓을 수없는 재미거리지요.
오늘은 시장 보는 것이 정말 재미 있었어요. 오전이라 그런지 갈치 사는데도 덤으로 작은 조기를 세마리나 끼어주셨구요, 부추와 깻잎 사는데도, 그냥 재미삼아 "할머니 상치 몇잎만 주세요" 했더니 할머니는 " 한번 먹을 건 줘야지" 하시면서 듬뿍 넣으주시는거예요. 1kg 에 얼마하는 슈퍼에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죠.그래서 오늘은 정말 훈훈한 마음으로 양손에 가득 음식을 사 들고 양산도 접어서 가방에 넣고 땀을 뻘뻘 흘리며 왔답니다. 집에 오는 길은 더 멀게만 느껴지는 데도 기분은 좋았답니다. 하지만, 요즘 양파나 감자 같은 농산물이 너무 싸서, 사먹는 소비자는 좋은데 농사 지으시는 분들은 정말 힘드시겠구나 하는 생각도 같이 들었어요.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해야겠죠?


오늘도 많이 덥네요 ^=^ 짜증나구 힘들어도 ^=^
건강만은 꼭 생각하며서 즐겁고 힘찬 하루가 되시길....^-^



이상은----담다디
이선희----아름다운 강산
이정희----바야야
이용------바람이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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