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탈함의 뒤는 억울함
김진례
2005.06.09
조회 49
약간은 들뜬모습으로 올림픽홀을 찾았습니다.
나름대로 공부도 했습니다.
심수봉의 '비나리'도 나올것같아서 배웠습니다.
모 방송에서 흘러나온것이길래..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도 배웠습니다.
한참뜨고 있는 노래라..
허나 이런 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냥 기본실력으로 그곳을 찿았서도 충분히 즐길수있었을터인데..
적중률 0% 기본실력 100%
공연을 마치고 돌아서는 그순간 약간의 허탈함과 얇은 미소가
친구들간의 오묘한 분위기를 흐트려놓았습니다.
나름대로 그렇게 그렇게 진행이 될것이다.
처음엔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로 시작을 할것이고
끝은 윤도현이 마무리할것이다라는 기대는 슬쩍 나왔다가 슬그머니 사라진 윤도현이 쪼금은 미웠습니다.
안치환씨를 좋아했던 친구하나는 슬쩍 나가더니 야광불빛을 사와 어거지로 흔들게 한것이 지금도 웃깁니다.
유영재씨도 처음 뵙게 되어 참 반가웠습니다.
일하면서 어떤모습과 느낌은 어떤색깔로 와 닿을까 은근히 기대도 했었는데..
들이대는 아줌마가 제일 무섭다는 유영재씨는 세피아칼라였습니다.
심수봉씨의' 비나리'와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공부한게 억울해 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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