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라~~~
김수연
2005.03.30
조회 35


철컥~
저희집 현관문 열리는 소리랍니다..

"다녀오셨어용~"
웃으며 다가가자 술냄새 풍기며 남편이 하는소리
사람들 다 어디가고 당신 혼자야..
잉~ 난, 사람아냐..
응, 당신은 여우지 . . .

윽... 여우라 ..여우라...
이쁜 토끼라더니...


아들하고 딸래미 자는 동안
벌어진 작은 사건이랍니다..ㅎㅎ

이것도 애교 있는(?) 아내한테
표현해주는 한 방법인가...
그렇게 생각하자 . .
내 편한대로 . .ㅎㅎ

남편한테
애교있는 아내가 좋을지 . .
아님,
된장국 같은 푸근한 아내가 좋을지 . .

암만 생각해도 난,
푸근함 하고는 거리가 먼 것 같은데 . .

남편은 어떨까?
진심으론 그런 푸근한 아내를
더 바라는건 아닐지..

그렇다고 할까봐
물어보지도 못했다 . .
난, 그냥
여우로 남을래 . . .

내맘대로
애교로 착각하며 . . .


유익종-------사랑의 눈동자
이진관-------인생은 미완성
한울타리-----그대는 나의인생
권윤경-------보고있어도 보고싶은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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