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더는
이선홍
2004.06.23
조회 61
아직도 우리는 그의 절규가 들립니다.
그의 흔들리는 어깨가 보입니다.
처연하게 흐느낌에 들썩이던 그 어깨..
우린 그 어깨를 잡아줄 수 있을거라 믿었습니다.
그의 어깨를 안고..다행이예요..
그의 어깨를 토닥이며..고생했어요
그렇게 그의 어깨를 잡아줄거라 믿었는데..
그 어깨는 그렇게 싸늘하게 식은체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
미안합니다..죄송합니다...
당신을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그 싸늘이 식은 어깨를 보며
우린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더이상 더는 당신이 나오지 않게 우린
이 뜨거운 가슴을 간직하겠습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정말로 소중한 사람입니다.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강산에 - 더 이상 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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