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했는지..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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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03
조회 106

밤새 자다 깨다.
그래서 제가 어젯밤에 잠을 잘 못잤습니다.
또,잠 얘기냐구요....뭐.할얘기가 없으니..ㅎㅎㅎ
계속 잠만 자데는 남편을 제가 가만히 놔두겟어요.
곤히 자는 사람 팔짱도 껴보고..팔을 하나 잡아다
뽀뽀도 해보고..그래도 감각이 없이 깰 생각도 않더라구요.
우리 남편 좀 멋없게 생겨도 꺼내놓고 보면,
맨날 밉기만 하다가도 괜챤은 남자로 보일때도 있어요.
집 모퉁이를 돌아올때는 과자 봉다리 하나쯤은 들고 들어올때도 있지요.
이쪽 길로 가자고해도...아! 이쪽이 훨씬 편합니다.라고
리드하며 주관도 뚜렷한것 같고,바깥일에도 처세는 완벽합니다.
우리 남편 기분조으라고 하는 말은 아니고요.
잠자는 모습 가만히 들여다보니...
정많고 인정많은 우리 남편 요즘 너무 일에 치여 살아서
왠지 불쌍해 보이기도하고 측은한 마음이 드네요.
그래서 아주 기가 막힌 보약 한첩 골라서 주고 싶습니다.
그러면 훨씬 행복해질 우리 부부!
조용필의 콘서트 초대권 보약으로 여길테니...
골라서 저에게 주시겠어요?
남편에게 슬기와 의욕을 불어넣어주는 계기로
마련하고 싶습니다. 꼭 쫌!!!




채정안의 편지.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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