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김윤경
2003.06.21
조회 54
생음악....실황을 방송으로 들으면서. 그 현장을 그려봅니다.

아~ 이쯤이면 영재님의 막춤, 오~ 줌마들 하나둘 일어서기 시작하면서 남의 눈 전혀 신경쓰지 않고 나이트 분위기로~~~

혼자 키득키득 웃으면서 저도 모르게 '좋겠다.' '잘들노네.'
중얼 거렸더니. 옆에 있는 직원이 뭐라구?

미역국 먹은 저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랬을껍니다.

어제는 저희 딸 피멍이 들게 맞았습니다.
책을 모두 학교에 두고 와서 이모가 학교가서 찾아왔다는거예요.
그리고 교생선생님 공개수업시간에는 장난하다가 화분을 깨뜨렸다는군요. 교생선생님이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한반에 있을까 말까 하는 말썽장이가 내 딸이라고 생각하니 열받아서 때렸습니다.
무릎꿇고 벽보고 반성하라고 했더니 딸아이 하는 말이 "엄마 나가 놀아도 돼"
분위기 파악을 못해도 정말~~~ 새머리 아닌지 모르겠어요.
기가 차서 웃음밖에 나오지 않더라구요.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동생이 그러더군요.
신아가 또래와 놀 나이인데 학원, 숙제...공부로 인해 너무 갇혀 사는거 같다고.
맞습니다. 맞고요,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안하면 다른 아이들보다 뒤쳐지니까 부모로써 그냥 손놓고 있을 수 없잖아요.

방학때는 이모가 공부 봐주고 학원은 쉬기로 했습니다.
시골 형님댁에도 보낼겁니다.

어른들 하시는 말씀 "요즘 애들 왜그래? 우리때는 먹고살기 힘든때라 알아서 했는데(기냥 알아서 컸다는거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연극 날보러 와요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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