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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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26
조회 115
바다에 서 있다왔어요.
바다가 얼마나 푸르고 넓은지....
그 푸른빛 바다위를 춤추는 갈매기는 그림 같았지요.
바다를 고향으로 둔게 행복이라면
해조류의 비릿한 냄새는 고향이 부르는 향수~
우리 아이들은 경험한적이 있어서 이제는
바다를 무서워하지도 않네요.
신발이 다 젖도록 호기심과 설레임으로 바닷가를
펄쩍펄쩍 뛰어다니며 즐거워하더니....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그 다음날은 아침부터 아이들
성화와 극성에 못이겨 해안도로를 끝없이 달리다 왔답니다.
철이른 바닷가라 한적하고 비가와서 쓸쓸하기도 했지만,
바다를 실컷보고 왔더니....저요. 기운이 펄펄 날아요.
이 기운으로 생방송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충~~성!ㅎㅎㅎ
실은 친정아버지 생신에 맞춘 나들이라 바다구경은 뒷전이 였고,
상다리 휘어지도록 잘차려진 식탁의 싱싱하고 푸짐한 횟감에만
온 정신이 가 있었어요.그리고 늦도록 친구들 만나 수다떨고..
흔들어대고.....에고..자식들이란 언제 철들런지.
그리고 돌아오는 길목에 서서 손 흔들어 주시는
부모님을 두고 오는 마음은 한없이 착찹해지기만하고...
지금도 그 모습 아직도 눈가에 생생한데.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도록 저희들 곁에 남아.....
저희들에게는 든든한 힘이되어..오래오래 사시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청곡....김종환 사랑하는 이에게.
행복하시고..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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