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8일 하루는 무지 덥고 땀났습니다.
늦게 출발하여 일행의 뒤꽁무니라도 잡아볼까 걸음을 재촉.
이마에선 땀방울이 뚝뚝.
등에선 주르륵.....
한참후에 날 반겨주는 것은 유가속 산행 안내 문구.
길을 잘못든것은 아니구나. 안도의 한숨 휴- .
그렇다면 더욱 힘을 내서 아--싸.
아무리 가도 알만한 얼굴 보이지 않고.
이 산의 정상은 왜 이리도 멀기만 한지.
이제 다 왔나 싶으면 또 내리막길.
이 고개만 오르면 정상이겠지 하면 또.
에구구. 포기하고 싶어라.
그래도 유가속 그리운 님들 보겠다는 일념으로 다시 발걸음을 내딛어 보자. 성진우의 포기하지마를 마음속으로 불러보며 앞으로 앞으로.
드디어 만났습니다.
아, 상쾌한 바람, 반가운 얼굴 얼굴들.
연애시절 애인 만난것 보다 더 기쁘더라구요.(우리 남편이 이 글 읽으면 삐질라)
준비해 온 김밥 풀어 놓을 새도 없이 참나물, 갓김치, 찰밥, 상추,쑥갓, 겉절이, 더덕 맛있다 연발하며 계속 입으로.
짐 무거워 내것 하나 준비하는 것도 힘들텐데, 유가속 가족을 위해 잠 설쳐 가며 준비해 온 그 사랑 담긴 음식.
저는 행복을 먹고 왔습니다.
식사후 보물찾기.
지금껏 단 한번도 내 손으로 보물을 찾아 본적이 없기 때문에 뒤로 물러서서 양보(?)하려 했지만 우리 아이들 왈 "엄마, 빨리 빨리 보물 찾아야죠" 그 성화에 못이겨 찾아봤지만 역시 난 조용필 오빠의 '못찾겠다 꾀꼬리'
하지만 우리 집 든든한 기둥 온누리가 한 건 올렸습니다.
예쁜 꽃병.- 고맙습니다.
보물을 찾지 못해 섭섭하냐구요?
아니예요.
물건에 비교할 수 없는 커다란 보물을 찾았거든요.
뭘까요?
그건 바로 유가속에서 만난 사랑하는 님들.
이해 관계를 떠나 방송이 좋아 유가속이 좋아 그렇게 한마음이 될 수 있을까?
참석하지 못한 분들 이해가 잘 안되죠?
그렇다면 다음 번엔 꼭 같이 가요.
세상에서 귀한 보물을 바로 당신이 찾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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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산행에서 만난 여.러. 분.........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김우호피디님 유영재님, 박동숙 작가님,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 주시고
귀중한 시간 끝까지 함께 해 주셔서 코맙습니다.
오늘도 4시를 기다리며.
신청곡은 우리 아들 생일 축하곡으로 아빠가 올린
조의 내가 있을게.
꼭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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