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속에 묻혀져 있네요...
푸른바다
2003.05.15
조회 65
비가 새벽에 왔나 봐요 ...여전히 햇빛은 쨍쨍 하네요
지금 글쓸려고 제목을 쓰고 있는데 막내 동생한테서
전화가 왔네요 아버지가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계신다구요
얼마나 놀랬는지 그래도 다행히 안전벨트를 하셔서 차가
뒤집혔다는데도 가슴에 멍만 들었다고 하네요
같이 탔던 사촌 오빠하구 언니는 갈비뼈와 머리를 조금 다쳤다고 하네요 (저한테 연락하지 마라고 했데요)걱정한다구...이궁
전라도 광주에 계시는데 그래도 내일 가볼려구요

오늘 스승의 날이네요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이 몇분 계시는데 초등학교 오학년때
시험보구 성적이 떨어지면 공부를 잘한 학생도 못한 학생도
엉덩이에 멍이 들도록 때렸던 선생님이 기억이 나네여
어쩜 멍이 그렇게 쉽게 들지요?........^^*
그런다음에 뒤풀이를 항상 해주셨죠(병주고 약주는 그런 기분이었지만.....ㅎㅎㅎ)
요즘 그렇게 맞는다면 학부모들 어떻게 하게요 ..
중학교 일학년 집이 섬이어서 동생하구 자취생활을 했어야 했는데.........
엄마가 해주신 밥만 먹다가 끼니때마다 삼층밥에 이틀만 지나면
시어져버리는 김치 매일 저녁마다 천정에서는 쥐들이 마라톤을
하구 ...동생하구 울면서 부둥켜 안고 잠이 들곤 했었는데..^^*
그런 우리를 지켜 주신분이 계셨어요
담임 선생님이었는데 연탄불이 꺼지면 불도 빌러 주시고
편도염으로 고생했던 저에게 약도 사주시고 ..
그런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조개껍질도 갖다 드리고
만화 그리는 걸 좋아해서 서툰 솜씨였지만 예쁘게 그려서 가져가면 얼마나 좋아해 주시는지 ..엄마같고 언니같고 자취생활로 힘들었던 그때..커다란 힘이 되어 주셨는데....
몇해전에 학교에도 교육청에도 알아 보았는데 교직 생활을 그만 두셨나봐요 ..많이 많이 보고 싶은데...
삼년동안 짝사랑하던 남자 선생니도 있었답니다...^^*
결혼하실때 가슴 한쪽이 멍이 들었죠..ㅎㅎㅎ

요즘 선생님들 예쁜 선불보다는 학생들에게 존경심을 선물
받고 싶데요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선생님을 존경한다고 했데요 요즘 아이들 조금 거칠기도 하지만
마음한구석은 여림도 있고 순수함도 있을 거에요

스승의 날 선생님들이 그리워 지네요

언타이틀의 ...학교
한스밴드의 .....사랑해요 선생님
민혜경의 고교생 일기 신청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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