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너무 따뜻해서 드라이브를 가고 있었어요...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5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두부담는 빈 상자를 자전거 뒤에 달고 그 뒤로는 아주 작은 강아지가 아저씨 뒤를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어요... 얼마 가지 못해서 보행신호가 끝어져서 차들이 움직이고 있었는데 아저씨가 얼른 자전거에서 내려 강아지를 자전거 뒤에 달려있는 두부 빈 상자에 태워서 지나가는 차들에게 손을 들어 양해를 구하고 횡단보도를 무사히 지나갔어요...
그런데도 강아지는 빈상자 안에서 여러번 타본것처럼 아주 태연하게 두 발을 빈상자 위로 올려놓고 자전거 뒤에 탄채 아저씨와 어디로 가고 있더라구요... 그 잠깐의 시간동안 전 마음이 참 따뜻했답니다.. . 햇살만큼이나 따뜻한 모습이어서 혼자 씨~~익 웃었답니다...
신청곡 : 안재모 my lade...
조관우의 (kbs 노란손수건)주제곡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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