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향기" 저도 받고 싶읍니다.
예인맘
2003.02.22
조회 50
11년전 남들이 노처녀라 불리우는 나이에(32세)
지금의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하였읍니다.
2월 23일이었답니다.
그사이 긴 세월은 아니지만 돌아보니
한 걸음에 달려온것 같읍니다.
숨이 목에 차도록 달음박질을 한 느낌.
그 사이 귀여운 오리 새끼가 세 마리나 되었고,
소원하던 작은 마당이 있는 집에도 살게 되었읍니다.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문득
이제는 더 이상 나의 날개옷을 쓸수없게 되었구나하고 생각하곤
정말 무거운 어깨를 느꼈답니다.아이가 셋이니
이제는 훨훨 날아갈 수 없게 된
"나뭇군과 선녀"처럼 세 아이의 엄마가 되어
이제 내 이름으로 불리는 것 보다 누구 엄마라고
불리우는게 하나도 어색하지 않게 들리는 것을 보니
이제 진정한 "엄마"가 되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예인 엄마도 "국화꽃 향기" 책을 받을 자격이 된다면
조심스레 신청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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