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맙습니다!
grace
2002.12.31
조회 95
햇살이 비껴드는 창밖을 내다보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유리 상자"를
들었습니다. 딸과 함께
화분에 물을 주며 녹색 빛 생명을 느끼는
투명한 오전을 지나 해거름녁에 이른 지금

공원을 다녀와 유가속을 듣습니다
푸른 하늘과 바람을 마시고 돌아온 지금
상쾌합니다
"살다보면"을 함께 부르며 가볍게
몸을 흔들어봅니다
자연을 한껏 들이마신 영혼이 즐겁게
그리고 신선하게 몸에서 부서져 내림을 느낍니다

가스레인지 위에서는 계란이 끓는 물속에서 익어가고
그것은 단백하고 자연의 맛을 주는 나의 간식

2002년 참 많은 일이 있었지요
슬픈 일도 기쁜 일도
이제 모두 떠나가네요
시간의 흐름을 따라
그래도 그다지 슬프지 아니한 것은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고
삶에 대한 열정이 있기에

코맙습니다, CBS 그리고 "유가속"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다가설 수있는 나의 오랜 친구
박동숙작가님, 김우호 PD님, D.J. 유영재님, engineer,
CBS Staff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CBS가, 유가속이 잘나가는 한해가
되기를 ....
아! 강산에(강영걸)의 '명태'가!
신나는 저녁입니다 그래서 춤추는 저녁!
유가속애청자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Happy New Year!
See you next year!

언제나 그 곁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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