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가고 싶어요
12월31일 너무 기대됍니다 집에서 보내기에는 너무 서글픕니다
보내주세요
연락처 ***-****-****
오늘 그렇게 기다렸던 사람을 우연히 버스정류장에서 만났습니다
영화에서나 있는 그런일이 생길수도 있구나 생각했어요 예전에 이곳에 저의 첫사랑을 이야기했였는데요 거의 10년 만인거 같아요 교회오빠인데 결혼해서 멀리 살고있다고 막연히 듣고 있었는데 그곳이 글쎄 대림동이였데요 그렇게 가까운곳이 먼곳이 돼다니 제가 사는곳은 신월동이에요 그렇게 먼곳도 아니였는데...
작년9월에 우리동네로 다시 이사왔데요 사람들은 어렸을때 살던곳이 그리워지나봐요 지금도 가끔씩 생각나면 길가다가 우연히 만나볼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부활의 노래처럼요
제가 무지 좋아했었거든요 여전히 말랐지만 멋있었어요
반갑기도 하고. 그런데요 제가 교회에서 캠프를 갔다가 와서 3시간밖에 자지도 못해 정말 부시시한 얼굴에 화장기 없는
그런거 아시죠 정말 그냥 나온게 후회돼더라구요
예전에 생각도 많이 나고 그시절이 너무 생각났어요
오빠도 반가와 하더군요 30분정도 타고 가면서 이야기하다가 오빠가 먼저 버스에 내렸어요 다음에 영화보여준다며 연락하라고 하더라구요 저녁먹으며 이야기도 하자고요 오늘 참 많은 생각을 했어요
나이가 드니 또 오빠가 결혼을 했다고 하니 예전에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도 할수 있더라구요 지나간 세월의 흔적이곘죠
그런데 고민이에요 정말 연락을 해도돼는건지 한번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기는해요
저번에 봄여름가을겨울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를 신청하면서 이야기 했는데 저 못들었어요 가을이 가기전에 들려주신다고 했으면서 오늘은 신청자의 날이니까 신승훈씨의 2집의 보이지않는사랑을 듣고싶어요 그오빠가 군데가면서 녹음된 테잎에 있었던 곡중에 한곡이에요
김현철 콘서트에 가고싶습니다
박현
200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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