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오늘 흘린 눈물
임경재
2002.12.22
조회 50
퇴근길에 라디오를 듣던 중 모프로그램에서 '설마 내가 하지 마시고 전화주세요' 라는 말씀에 용기를 얻고 퇴근길에 전화를 하게되었습니다.
통화는 이루어졌고 제 생에 처음으로 제 목소리가 공중파를 타게 된 날이었습니다.

나의 부모님과 아내에게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썼습니다.
비록 아내는 생방송으로는 그 편지를 받지는 못했지만, 제 전화에 감격(?)했는지, 아니면 상품선물을 받게 되어서 기뻤는지
제 아내는 "빨리와" 하며 눈물을 쏟아내더군요.
집에 와서 지난 방송을 가족모두가 함께 들었습니다.
멘트좋고.. 음악선곡 훌륭하고...
제아내와 나는 다시 한번 눈물을 흘렸죠..
그 속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있겠지요.
당신이 하는 일이라면 백년이고 천년이고 기다리겠다는 서로의 고백들을 가슴깊이 간직합니다.
의미를 되새기며 더 큰 다짐을 해보게 됩니다.

사랑은 늘 곁에 있어서 놓치기 쉬운 것들을 챙겨주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들을 일깨워 준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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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 아내에게 아이들에 쫓겨 함께하지 못했던 콘서트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하고싶습니다.
최강콘서트에 꼭 같이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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