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생일을 축하하며
최미란
2002.12.17
조회 40
유영재씨 안녕하세요?
전 초등학교에서 개구쟁이지만 천진하고 맑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왁자지껄 떠들던 아이들의 소리가 사라진 텅빈 교실에서 어느날 우연히 듣게된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참 좋더라구요. 제가 나이가 좀 되거든요(40) 딱 제 감성이예요.
항상 이 시간이 되면 방송을 틀어 놓고 음악을 들으며 때론 유영재씨의 편안한 목소리를 벗삼아 아, 그때 그랬었지. 맞아, 내가 이 노래를 얼마나 좋아했었는데......
추억속에 미소 짓고 그 추억과 함께 항상 떠 오르는 사람. 바로 지금의 남편입니다.
남편과는 제가 대학교에 입학한 그해 5월에 만났으니 꽤 오랜 세월을 같이 했죠?
항상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는 그 이가 오늘 43번째 생일을 맞이했어요.
한번도 이런식으로 생일을 축하해 주지 못해 오늘만큼은 새로운 방법으로 깜깍 놀라게 해 주고 싶습니다.
유영재씨의 그 달콤한 목소리로 전해 주세요.
심 근씨 당신은 우리들의 든든한 기둥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듣고싶은 음악: 겨울아이 또는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만약 제 글이 선택되는 영광을 누린다면 꼭 연락 주세요. 남편에게 알려줘서 듣게 해야하니까요.
두서없이 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쓰는 글이라 많이 어색하네요.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십시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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