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영재님..
오늘은 수두 걸린 우리 딸 이야기를 할까해요..
단짝 친구에게서 가져온(?)수두..
요즘은 예방 접종 덕분에 가볍게 지나가고는
있지만..어찌되었든 문밖 출입을 못하는
6살난 우리 딸이 유치원도 못가고 몇날를 견디더니
어젠 짜증이 많이 나는지 오빠와 다투고는
어디서 봤는지 집을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잠바에 목도리까지 챙겨 주는 우리 남편..
어찌나 웃음이 나는지..얼굴에는 빨간 딱지가 덕지 덕지
붙어 있고 커다란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안쓰럽기도 하고 웃읍기도 해서 남편과 한참을 웃으며
저는 달력에 기록을 했어요..우리딸 첫 번째로 집나간 날..
이라고요...그런 기억들이 있지요..다리 밑에 엄마 찾으러
나가던 어린시절의 그 기억들..
아이를 키우는 재미가 아닌가 싶어요..
덕분에 저도 근신 하며 집을 잘 지키고 있어요..
조금은 답답한 저에게
푸른 하늘의 겨울바다...의 파도 소리를 들려 주심이
어떠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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