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언제나 똑같이 분주했다
남편이 차밀리지 않고
여유있는 출근을 하려면
여섯시에 밥 숟가락을 들어야한다
푹 쉬어도 월요일 아침은 왜이리 힘든건지..
티비에서 첫 뉴스에 산후조리원 화재로
산모와 신생아 네명이 숨졌다고한다
온몸이 깨어지는 고통속에서도 아기를 안고
기뻐했을 산모와 태어난지 몇일되지안은
가녀린 작은아기천사들은 무슨 죄가있어
그토록 일찍떠나야 하는지
남의일 같지가 않았다
유월에 떠나버린 조카가 떠올라
자꾸만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이런 어이없는 사고가 날때마다
허술한 소방관리 어쩌고 떠들다
또다시 인화물질 잔뜩발린곳에 허가가나고..
지겹다..
제발 어린생명들이 그런사고를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가들아 다음 생에는 건강하게 오래살아라
고인들의 명복을 가슴속 깊이 빌어봅니다
김 광석 - 부치지 않은 편지
너무나 가슴아픈 화재
비단잉어
2002.11.18
조회 53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