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돋보기를?
홍경숙
2002.11.13
조회 29
며칠전부터 눈이 불편하기에 큰 마음먹고 안과에 갔다.
흰자위 부분에 물집이 생겼다는 선생님의 말씀,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는 말에 안심이 되었다. 그때 나는 지나가는 말처럼 물어 보았다. 선생님, 요새 아주 작은 글씨를 볼때면 안경을 벗어야 더 잘보이는데 왜 그렇습니까? 아,그건 노안이 시작되어서 그렇습니다. 헉 노안! 순간 머리속에 떠오르는 돋보기를 코에 걸친
나의 모습. 나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다시 물었다. 근시인 사람은 노안이 늦게 시작된다 던데요? 거의 비슷하게 시작됩니다.
보통 40세 부터 시작되는데 42세가 되어가니 시작될 때가 되었지요.많이 불편하시면 돋보기 안경을 사용하시지요.띵-- 작은키와 동안의 얼굴때문에 서너살은 어려보이는 나, 아줌마, 사모님 소리에도 아직은 약간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나 , 충격받았다. 정말 나이는 못 속이는가보다. 몸 여기저기에서 나이든 신호를 보내니 말이다. 축 처진 어깨로 헬스장으로 간 나, 가는 세월을 조금이라도 잡아보겠다고 숨을 헐떡거리며 뛰고 또 뛰었다.

오늘 이승철과 부활이 초대된다고 하니 너무 기뻐서 가슴이 마구 뜁니다. 저"희야"라는 노래 너무 좋아하거든요. 비소리 들리는 그 옛날 오리지날 버젼(?)으로 꼭 듣고 싶습니다.

혹시 선물 당첨이 된다면 신중현 CD를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서울 동작구 사당 1동 1047-50 (156-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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