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강
안연희
2002.11.11
조회 41
안녕하세요?

흐린 월요일 이네요?

날씨가 흐리고 쌀쌀한 이 가을이면 생각이 나네요.

부모님이 계시지 않던 그 밤 우리 방에 불청객이 찿아왔습니다.

안개와도 같던 그 불청객은 우리 3남매를 꿈속에서 깨어 나지 못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때 그 꿈속에서 화장실을 찿아 다니던 오

빠가 겨우 기어 나와서 요강속의 오줌을 쏟고 그 자리에 쓰러졌

습니다. 그 소리에 언니가 깜짝놀라 일러나서 우리를 밖으로 옮

기고 .동생들을 살려보려고 그 밤중에 온동네를 뛰어다니며 김치

국물을 얻어오고 그리고 동네사람들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지금

의 내모습은 없었겠지요..........

그 김치국물이 필요한 계절이 되었네요.

신청곡###노영국의 친구 유다는 밝은 미소로 우리를####

김포시 북변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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