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님...기적같은 야구드라마 물론 보셨겠죠 !
나의왼발
2002.11.11
조회 52
이승엽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사자처럼 포효했죠. 그 포효에 대한 메아리인듯 마해영이 멋지게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승엽이 9회 1사 이상훈을 상대로 3점짜리 동점홈런을 치기전까지 한국시리즈에서 20타수 2안타로 타율 1할을 기록하고 있었으니 올해 홈런왕이며 늘 홈런타자로 팬들의 주목을 받는 그로선 얼마나 맘 고생이 심했겠습니까...그러나 역시 스타는 그 가치를 하고야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마해영의 한국시리즈 사상 처음 있는 끝내기 연타석 홈런!!! ... 정말이지 온 몸에 전기가 쫘악 흐르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런 멋진 경기를 또 언제 보겠습니까!!!
그 옛날 아시아야구선수권이던가 세계야구선수권이던가에서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나왔던 김재박의 몸을 날리는 번트와 한대화 선수의 역전 3점홈런 이후에 이런 짜릿한 경기는 처음입니다.

비록 전 삼성도 엘지팬도 아니지만, 내가 프로야구 원년부터 응원했던 팀이 한국시리즈에 못 올라온건 안타깝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런 경기를 볼 수 있었다는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침체되었던 야구열기가 다시 살아나길 바랍니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한 해 평균 약120억원,20년간 3000억원 이라는 거금을 투자하며 일군 삼성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과 엘지선수들의 불꽃같은 준우승 모두 축하합니다.


신청곡은
...리쌍 의 '러쉬'
...스페이스A 의 '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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