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가 탐나서
한순희
2002.11.11
조회 43
보행기 타고 와서는 엄마의 바지를 잡아 당기며 두팔을 벌립니다. 부엌일을 하려면 이러한 아이와의 실갱이를 해야 겨우 우유병이라도 닦고 점심 먹은 설거지라도 합니다.
이때가 유일하게 음악을 듣는 시간입니다. 라디오를 켜고 하거든요. 남편에게 요즘 아침밥도 잘 못 챙겨줘요. 아이가 새벽이 되서야 자기 때문이예요. 밤 10-11시면 잘 자던 아이가 요즘은 새벽1-2시가 되서야 잠이 든답니다. 곧 나아지겠죠!
남편이 핏대를 세우며 부르는 '봄비'가 생각 납니다.
남편에게 신중현씨 음악을 선물하고 싶어요.

저에게도 보내 주실수 있으시겠어요?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신양복리 139-1 홍익아파트 108동 704호
***-****-****

신청곡: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
아이가 마우스 끌어 당기고 난립니다.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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