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서 나와 일 끊나고 집에 가던중
올해 수능생(연대 실내디자인과 준비중)인 조카를 챙기기 위해 잠시 언니집에 들렀는데 언냐는 야근중. 큰 조카 정은이는 도서관 갔고, 작은 두 조카(소정, 영재)랑 형부만(몸이 안좋으셔서 오랜만에 병원갔다 일찍 오신거래요.) 계시네요.
탕수육, 만두, 자장면등을 먹으면서 형부가 첨 울집에 장가 오셨을때 (제가 초교 4년때였을때 였어요.) 얘길 하며, 옛일을 잠시 추억 했답니다. 울 큰 조카가 제가 초교 5년때 태어났다 했더니 애들이 속도위반 이녜요. (속도 위반 아니구요, "허니문 베이비" 예요.) 참 세월이 마니두 흘렀네요. 정은이가 태어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형부맘이 좀 그러신가봐요. 아그들 길르시느라 세월만 가구... 근데, 두분 다 동안이시라 아직 삼십대 중반으로들 봐요. 그래두 점점 가을이 짧아 지듯이 형부랑 언냐의 젊음두 짧아져 가시는게 맘이 싸~~하신가봐요.
그래서 그런데요, 언냐랑 형부께 제가 사실 뮤지컬 보러 가시라구 초대권을 세장 얻어왔는데, 그걸 글쎄 어디서 흘렸는지 어디로 갔는지 암만 찾아두 없는 거에요. 찾다~~찾~다 포기하구 여기 들어와 보다 남깁니다. 아우~~ 넘 속상해요.
생각다 번뜩인 생각.
언냐랑 형부께는 김동욱의 미련한 사랑을 (형부가 좋아하신대요)
조카 정은이에겐 정은이가 좋아하는 박화요비의 "어떤가요"를 수능이 끝난 시간 다섯시쯤(6일 수요일) 부탁을 드릴께요.
사랑하는 정은아! 이모는 니가 태어나던날 아침을 아직두 기억한단다. 언니가 새벽에 연신내에 있는 최모~~ 산부인과에 가서 널 낳아 집에 오던 그날. 너 참 이뻤다. 지금두 예쁘지만,,,
울집에 하나님께서 귀한 선물을 주신 세상 그 어떤 것보다두 소중한 선물을 주신 그날...
기억나니 니가 중3때인가 나한테 하던말 "이모 이상해 키가 자꾸자꾸 커. 난 더 크기 싫은데,,," 근데 니키가 벌써 175cm나 되다니 그 인형만하던 니가 이렇게 커서 말야. 참 신기하기두 하지 내 팔 반 보다도 작던 네가... 어쨌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 주어 고맙다. 올해 꼬옥 정은이가 원하는 과에 들어가길 기도한다. 반에서 1등하구, 전교 1등을 목표로 한 너니까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는다. 열심히 한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를 기도한다.
참 다른 수능생들 혹 이 내용 보심 반드시 수능전에 약(아스피린같은것등등) 잘못 복용함 오히려 탈 나니까 다른걸 드시래요. 시험보기전 긴장푸는데는 쵸콜렛이 좋대요.
그럼 모두들 열심히 한만큼 좋은 성적 거두길 기도합니다. 수능생 모두와 유가속 가족모두에게 빛이 있으라. 샬롬!^.~
잠시 조카에게 선물로 곡을 신청(예약)합니다. ^.~
한혜경
200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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